마태복음 8장 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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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4대복음 헬라어 번역/성경 색인

동네다방 2024. 6. 4. 15:39

마태복음 8:30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 떼가 먹고 있는지라

마태복음 8장 30절에서 돼지가 언급된 이유는 여러 가지 해석을 통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돼지는 유대인들에게 부정한 동물로 간주되었습니다. 레위기 11장과 신명기 14장에서 돼지는 굽이 갈라졌지만 새김질을 하지 않기 때문에 먹어서는 안 되는 동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돼지 떼가 등장하는 것은 부정함과 악을 상징하는 역할을 합니다.

레위기 11:7
돼지는 굽이 갈라져 쪽발이로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이 구절은 돼지가 굽이 갈라졌지만 새김질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부정한 동물로 간주되어 먹지 말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의 종교적, 위생적 이유를 반영한 규정입니다.

신명기 14:8
돼지는 굽은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이런 것의 고기를 먹지 말 것이며 그 사체도 만지지 말 것이니라

이 구절은 돼지가 굽이 갈라졌지만 새김질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부정한 동물로 간주되어 먹지 말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구별된 삶을 살도록 하는 법 중 하나입니다.

이 사건은 유대 땅이 아닌 이방인 지역인 데가볼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이방인들은 돼지를 키우고 먹는 것을 금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많은 돼지 떼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돼지는 귀신들린 사람들이 풀려난 후 들어가게 된 동물로, 예수님이 악령을 쫓아내는 권능을 보여줍니다. 돼지 떼가 바다로 뛰어들어 죽는 장면은 악이 제거되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마태복음 8장 30절에서 돼지가 언급된 것입니다. 이는 유대인 독자들에게 강한 상징성을 지니며, 예수님의 권능과 이방인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