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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동화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동화이야기 - 물고기와 개구리의 우정

by 동네다방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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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동화이야기 - 물고기와 개구리의 우정

우리 아이에게 재미있게 해줄수 있는 동화 이야기입니다.



옛날 옛적에, 작은 연못이 하나 있었어요.


그 연못에는 사랑을 찾고 싶어하는 물고기 한 마리가 살고 있었죠.

그 물고기의 이름은 핀이었어요.
핀은 매일같이 연못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짝을 찾아 헤맸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핀은 연못 가장자리에서 개구리 한 마리를 만났어요.
그 개구리의 이름은 릴리였죠.

릴리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아주 좋아했어요.
릴리의 노래는 연못 주변의 모든 생물들을 기쁘게 했답니다.

핀은 릴리의 노래를 듣고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어요.
“릴리야, 너의 노래는 정말 아름다워. 너는 내 마음을 움직였어.” 핀이 말했죠.

릴리는 핀의 말에 놀라며 대답했어요.
“정말이야? 나도 너를 보면 마음이 뛰어. 우리 친구가 되어 줄래?”


그렇게 두 친구는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
그들은 서로 다른 점이 많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둘을 더 가까이 만들었죠.

어느 날, 연못에 큰 폭풍이 몰아쳤어요.
폭풍은 연못을 휘저어 물이 넘쳐흘렀고, 핀과 릴리는 서로를 잃어버렸답니다.


핀은 릴리를 찾기 위해 연못을 헤매었고, 릴리도 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래를 불렀죠.

마침내, 폭풍이 잦아들고, 핀은 릴리의 노래 소리를 듣고 그를 찾아냈어요.
릴리는 핀을 보자마자 뛰어가 그녀를 꼭 안았죠.


“릴리야, 너를 찾았어! 너 없이는 내 마음이 텅 빈 것 같았어.” 핀이 말했어요.

“핀아, 나도 너를 찾고 싶었어. 너는 내 마음의 노래야.” 릴리가 대답했죠.

그날 이후로, 핀과 릴리는 더 이상 서로를 찾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서로의 마음속에 살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그들은 연못에서 가장 행복한 물고기와 개구리가 되었답니다.

가정에서 우리 아이에게 재미있게 들려주셨나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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