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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동화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읽는 동화이야기 - 시간나라 쌍둥이의 숲속 모험

by 동네다방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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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아이와 함께읽는 동화이야기 - 시간나라 쌍둥이의 숲속 모험

옛날 옛적에, 시간의 나라에는 '윤후’와 '윤아’라는 쌍둥이가 살고 있었어요.

그들의 부모님은 시간의 나라에서 가장 현명하고 사랑이 넘치는 분들이셨죠.


쌍둥이는 부모님으로부터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을 나누는 법을 배웠어요.
그러나 쌍둥이는 때때로 호기심이 앞서 부모님의 말씀을 잊곤 했죠.

어느 날, 쌍둥이는 숲속에 숨겨진 마법의 빵집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부모님은 그 빵집을 가서는 안된다고 했지만,

그곳에는 멍멍이 모양의 빵과 야옹이 모양의 빵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고,

젤리와 사탕, 아이스크림, 초콜릿이 마법처럼 맛있다는 소문이 있었어요.


윤후: "윤아아, 저 멀리 보이는 저 숲으로 가보자. 마법의 빵집이 있을지도 몰라. 모험을 떠나보는 거야!"
윤아: "마법의 빵집! 그래, 좋아! 그런데, 엄마 아빠가 우리를 찾으면 어떻게 하지?"
윤후: "음... 에이 괜찮을거야. 그 빵 엄청 맛있을거래~"
윤아: "그래? 그러면, 빨리 가보자."

그들은 부모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마법의 숲으로 향했어요.

조금은 무섭긴 했지만, 드디어 숲속에 있다는 환상적인 빵집을 찾을수 있었어요.

그곳에서는 멍멍이 모양의 빵과 야옹이 모양의 빵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고 있었어요.


빵집 주인은 친절한 할머니였는데,

쌍둥이에게 젤리와 사탕, 아이스크림, 초콜릿을 가득 담은 바구니를 선물로 주었죠.

할머니: "여기, 아이들아. 이것을 먹으면 배가 고프지 않단다. 이 달콤한 간식들로 힘을 내고, 숲은 위험하니까 항상 조심하렴. 그리고 이쪽으로 가면 더 재미난 것을 볼수 있단다."
윤후와 윤아: "감사합니다, 할머니!"


쌍둥이는 간식을 먹으며 숲을 더 깊이 탐험했어요.

그들은 낯선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숲속 동물들과 놀았죠.

하지만 갑자기 숲은 어두워지고, 낯선사람들의 모습은 사라졌어요.

그리고 그들은 길을 잃었죠.


어느덧 밤이 되었고, 산에서 늑대소리가 들렸어요.

숲속에서 듣는 늑대소리는 정말 무섭게 느껴졌어요.


윤아: "윤후야. 어떻게 해. 늑대인가봐. 무서워."
윤후: "괜찮아. 윤아아, 그런데 길을 잃어버린것 같아. 어떡하지?"
윤아: "그 할머니가 알려주신 길로 왔는데, 이상한 곳인것 같아. 어떻게 하지?"

윤후: "아이참... 윤아야. 기억나지? 엄마 아빠가 우리한테 가르쳐 주신것 있잖아."
윤아: "아. 맞아! 윤후야. 그거 말이지? 한번 해보자."


윤후는 시간의 나침반을 꺼내서 방향을 찾기 시작했고, 윤아는 별자리를 관찰하여 밤하늘을 살펴보았어요.
그렇게 쌍둥이는 부모님께 배운 지식을 활용하게 되었어요.

아침이 되자, 더이상 무섭지 않았어요.

그들은 왔던 길을 따라서 다시 돌아갔어요.

하지만, 오던 길에 있던 마법의 빵집은 신기하게도 보이지 않았어요.

그들은 드디어 깊은 숲을 나올수 있었어요.

그리고 곧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윤후: "윤아야! 우리가 집에 돌아왔어! 엄마, 엄마, 우리 무사해요!"
윤아: "아빠, 우리 앞으로는 말씀 잘 들을게요. 사랑해요."

아빠 : "그래. 무사해서 다행이다."

엄마 : "안 다치고 왔구나. 다행이야"

부모님은 쌍둥이를 따뜻하게 안아주셨어요.

아빠 : "잘 왔다. "

엄마 : "다음부터 그러지 말아야 해."

사실 아빠와 엄마는 윤아와 윤후가 사라지고 나서, 아이들이 숲으로 간것을 알았답니다.

대신 안전하게 다녀올수 있도록 마법의 빵집 할머니에게 미리 예기를 했었지요.

아빠, 엄마 : "할머니. 우리 아이들을 혹시 만나게 되시면, 맛있는 간식을 주세요. 길 잃지 않도록 안전한 길로 알려주세요."

마법의 빵집 할머니 : "손자들이 여기로 온다고? 그러면 달콤한 것으로 준비해야겠구나. 홍홍홍"

그리고 그날 이후로, 윤후와 윤아는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는 아이들이 되었답니다.
그들의 모험은 시간의 나라 사람들에게 전해져, 오랫동안 기억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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