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또는 열매를 식재료로 사용하기, 조리법과 레시피

나무는 우리에게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원을 제공합니다. 나무를 통해 어떻게 음식을 만들 수 있는지 보겠습니다.

 

나무의 열매

나무의 열매와 견과류는 많은 영양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호두, 밤, 잣, 땅콩 등은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이들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호두는 건강한 지방, 항산화제 및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샐러드에 맛있는 크런치를 더하거나 호두 빵이나 쿠키와 같은 베이킹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밤은 전분이 많고 약간 달콤합니다. 구운 밤은 수프, 소스 기반으로 사용하거나 크림 소스의 기본 재료로 활용해 볼수 있습니다. 잣은 소나무의 먹을 수 있는 씨앗입니다. 지중해 요리에서 특히 페스토 소스와 샐러드에 자주 사용됩니다.

나무의 다른 부위 활용

나무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하여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나무의 꽃, 잎, 뿌리 등은 다양한 요리에 사용됩니다. 예를 들면, 나무의 꽃은 샐러드에, 잎은 김밥이나 미역국에, 뿌리는 스프나 볶음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와 씨앗 이외에도 나무의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습니다.
나무의 꽃 : 매그놀리아 꽃과 같은 나무의 꽃은 시럽, 차 또는 디저트에 향을 더하는 데 사용됩니다.
나뭇잎 : 뽀얀무화과와 같은 어린 나뭇잎은 먹을 수 있고 영양이 있습니다. 샐러드, 랩 또는 레시피에서 시금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무 뿌리 : 사삭프라스 나무와 같은 특정 나무 뿌리는 맛있는 향신료로 건조하여 분쇄할 수 있습니다. 사삭프라스 뿌리 껍질은 전통적인 거물 스튜의 주재료입니다.

나무 재료의 조리법과 레시피

나무 재료를 식량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리법과 레시피를 몇가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호두 페스토
재료
신선한 바질 잎 1컵
호두 1/2컵
간단히 갈은 파르메산 치즈 1/4컵
마늘 2쪽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조리법
호두를 깨끗이 씻고 건조시킵니다.
바질 잎, 호두, 파르메산 치즈, 마늘을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갈아낸 재료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조금씩 넣어가며 잘 섞어줍니다. 필요한 만큼 오일을 추가하세요.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고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활용 방법
파스타에 섞어 먹거나 빵 위에 발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릴에 구운 고기나 채소 위에 호두 페스토를 발라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나무 잎 샐러드
재료
뽀얀무화과 잎 2컵
미니 토마토 1컵
레몬 주스 2큰 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1큰 술
소금과 후추로 간
뽀얀무화과 잎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미니 토마토를 반으로 잘라줍니다.
뽀얀무화과 잎과 미니 토마토를 큰 그릇에 넣고 레몬 주스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골고루 섞어줍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고 맛있게 먹습니다.

옻나무순무침 레시피
재료
옻나무순: 500g
고추장
식초
설탕
조리과정
옻나무순 데치기: 끓는 물에 옻나무순을 데쳐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뺍니다.
양념 만들기: 고추장, 식초, 설탕을 섞어줍니다.
무침: 데친 옻나무순을 양념에 넣고 무칩니다.
접시에 담기: 예쁘게 담아낸 후 마무리합니다.
이 음식은 봄에 입맛을 돋우는데 좋습니다. 옻나무순의 싱그러운 맛과 고추장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어 특별한 한 끼가 됩니다.

황칠나무 닭죽 레시피
재료
1/2컵 쌀
200g 닭 가슴살 (또는 다른 부위)
2컵 물
1종 황칠나무
2개 대파
소금
후추
참기름
조리 단계:
황칠나무와 대파 손질: 황칠나무를 깨끗이 씻고 뿌리와 가지를 잘라냅니다. 대파 역시 깨끗이 씻어서 얇게 슬라이스합니다.
닭과 쌀 삶기: 큰 냄비에 물을 끓이고, 닭 가슴살을 넣어서 삶아줍니다. 닭의 색이 바뀌고 익을 때까지 약 10분 정도 삶아주세요. 그리고 삶아낸 닭을 꺼내서 얇게 찢어주세요.
쌀 삶기: 같은 냄비에 쌀을 넣고 물이 거의 없을 때까지 더 삶아줍니다. 이때 쌀이 좀 불거질 것이므로 주의하세요.
황칠나무와 대파 추가: 황칠나무와 슬라이스한 대파를 냄비에 넣고 섞어줍니다. 중불에서 끓여주면서 황칠나무와 대파가 익도록 합니다.
양념과 조미료 추가: 죽에 소금과 후추를 적당히 넣고, 닭을 찢어 넣습니다. 간이 맞게 조절하고, 참기름을 조금 더해주면 풍미를 높일 수 있습니다.
완성: 죽이 뭉치지 않게 잘 저어가며 끓이다가, 쌀이 푸석푸석해지면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아서 참기름을 뿌리고 대파 슬라이스로 장식합니다.